발전협의회 주관..저소득층 청소년 72명에 소원물품 선물

 
이천시 증포동 발전협의회(회장 신해진)는 20일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 저소득 계층 자녀들에게 소원물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산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엄태준 이천시장과 시의원, 기관단체장, 후원자, 봉사자 등 80여 명이 산타 복장을 하고 참석해 지역 나눔 행사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보여줬다.

‘사랑의 산타’는 11월부터 후원모금을 시작해 시민, 사업자, 지역단체, 부녀회 등 다양한 기부자들의 후원으로 500만 원을 모금했으며, 후원금으로 증포동 관내 저소득 계층 자녀 72명의 소원물품(운동화, 가방, 점퍼, 장난감 등)을 구입해 직접 가정에 전달했다.

신해진 발전협의회장은 “준비한 선물들이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큰 희망과 기쁨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지역주민 모두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산타가 되어달라”고 말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산타행사를 통해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힘과 위로가 전해지기를 바란다”며“소외받고 힘겹게 살아가는 이웃들이 없는 증포동과 이천시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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