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률 높은 65세 이상 노인 대상 119 안심콜센터 운영 등 성과

 
이천시는 2018년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사업을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해 12일 경기도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심뇌혈관질환은 심혈관질환(심근경색증, 협심증, 심부전증)과 뇌혈관질환(뇌졸중, 뇌경색) 그리고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 선행질환을 총칭하는 질환으로 암을 제외하면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로 예방관리가 매우 중요한 만성질환이다.

이천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축제와 경로당 방문 등 찾아가는 보건소 운영으로 환자를 조기발견해 치료를 유도하고, 고혈압․당뇨캠프 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체계적인 교육과 상담을 진행해 대상자의 자가관리 능력 향상과 고혈압․당뇨 치료율이 전국대비 4% 높게 나타나 종합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특히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119 안심콜서비스를 연계한 것이 다른 시군과 다른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며 “보건소 심뇌혈관질환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

1. 담배는 반드시 끊습니다.
2.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입니다.
3.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4. 가능한 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합니다.
5.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합니다.
6.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합니다.
7.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합니다.
8.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합니다.
9.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 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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