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여주·광주 어르신들 43명 참여..직접 만든 도예작품 150여점 전시

 
25일 이천아트홀에서 이천·여주·광주에서 함께 운영하고 있는 흙토람 도예공방의 합동전시회가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엄태준 이천시장을 비롯해 최경규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 관장, 이석자 여주시노인복지관 관장, 김한덕 광주노인복지관 관장, 김형식 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장, 나혜균 대월면장, 흙토람자문위원인 박명호 보육시설 연합회 회장, 이천농촌나드리 황선하 국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흙토람 합동전시회는 ‘이야기를 담다’, ‘향기를 담다’, ‘생활을 담다’라는 테마로 개최됐다. 합동전시회는 이천·여주·광주의 흙토람 도예공방 43명 어르신들이 3년 동안 다양한 도자기 기법을 익히고 배워서 만든 도자기 작품 15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흙토람 도예공방 사업은 2016년에 경기도 지역발전위원회로부터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이 선정되어 꽃할배 행복도시 프로젝트 사업으로 추진됐으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노인 도예학교 운영을 통해 노인 도예가를 양성하고, 일자리 창출로 연계하여 노인의 소득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편 이번 합동전시회는 11월 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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