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원회가 주관한 이날 추모제에는 엄태준 이천시장을 비롯해 홍헌표 시의회의장, 시·도의원, 초.중.고등학교장, 이천서씨종친회원, 이천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고려 성종시대 문무를 겸비한 외교가이자 지략가인 서희 선생은 본관이 이천(利川)이며, 성종 12년(서기 993년) 거란의 80만 대군을 맞아 외교담판으로 이를 물리치고 북진개척을 통해 압록강 연안까지 영토를 확장시켰다.
본 추모행사는 전 세계가 자국의 이익을 위해 치열한 외교전쟁을 치르고 있는 현시대에 서희선생의 중요한 활약인 평화적 외교정신을 되새겼다는 평가다.
엄태준 시장은 추모사에서 “서희선생은 이천의 자랑이자 겨레의 위대한 스승으로 위대한 정신과 업적을 영원히 잊지 않아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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