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밤 11시경 장호원읍 전통시장 내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장호원의용소방대장 등이 소화기로 초기진화에 성공, 대형화재를 막았다.

이천소방서(서장 고문수)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장호원 전통시장 내 주택의 재활용 의류를 쌓아 놓은 보일러실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시장에 설치된 비상벨이 작동하여 장호원 남성의용소방대장(김동익)과 소방자문위원회 위원(이상용)이 주택과 시장에 설치된 말하는 소화기와 보이는 소화기 15개를 사용해 초기진화에 성공했다.

화재로 인한 신속한 경보(비상벨)와 화재예방에 앞장서는 의용소방대장과 소방자문위원의 신속한 대처, 이천소방서의 정확한 화재대응의 3박자가 어우러져 대형화재를 막은 것으로 드러났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과 시장에 설치된 소화기는 소방차 한 대의 역할을 한다”며 “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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