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4개의 테이블에 엄마와 딸이 정성스레 내놓는 막창과 훈연 향이 솔솔 풍기는 삼겹살은 노릇노릇 고기가 익어감에 따라 손님들의 사랑까지 익어간다. 불판에 굽다 보니 기름이 튀는 곱창집 특성상 누렇게 기름때가 있을 법도 한데 모녀의 부지런한 손길은 이를 허락지 않는다. 깔끔함 그 자체다.막창을 불판에 노릇하게 구우면 쫄깃함과 고소함이 살아나는 '오늘도 막
30여년 한결 같은 신선함으로 그 명성을 유지하는 '해송일식'. 어찌보면 횟집의 신선함이란 당연한 의무일진대, 해송일식은 그 중에서도 '일식의 진품명품'으로 손꼽힌다.이천시 창전동 중앙사거리 인근에 자리한 해송일식은 가성비 높고 품격있는 일식 코스요리를 제공하는 정통 일식집이다.1989년부터 30여년간 한 장소에서 꾸준하게 부담없이 식객들의 발길을
겨울철 별미로 손꼽히는 아구 요리. 겨울에 잡히는 아구가 육질과 영양이 최고라는 것은 너무나 잘 알려져 있다. 쫄깃한 식감과 걸쭉한 양념이 어우러져 잠자는 식욕을 불끈 세워주는 이천 아구 맛집 ‘밀림아구탕’을 소개한다. 창전동 씨네7 극장 맞은편 골목에 위치한 밀림아구탕(대표 신인숙)은 30여년을 오롯이 아구 요리만을 고집하며 이천시민
인근 골프장과 연계해 수도권을 잇는 교통요충지인 이천을 찾는 외지인들이 늘어나자 자연스레 지역 상권에 영향을 미치는 파급효과 또한 주목할 만하다. 이렇다 할 상권이 형성되지 않은, 그래서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열악한 지역여건에도 불구, 특색 있는 아이템으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지역업소의 인기비결을 알아봤다. <편집자주>‘친정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