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갑질 횡포’의 심각성이 그 도를 넘어서고 있다. 멀리 볼 것도 없이 우리 주변에도 만연하고 있는 ‘갑질’의 행태를 쉽게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지난 연말 지역의 한 농협에서 조합장이 직원에게 폭언을 하며 사무실 집기를 부수는 등 난동을 부린 사건이 일어났다. 신체에 가해진 직접적인 폭
‘그저 위에서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인데…’우리는 대개 자신이 하는 일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모른 채 행동했거나, 또는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어떤 부정한 일에 엮이게 되었을 때 흔히들 이런 말로 억울함을 호소한다.그러나 바꿔 생각하면 이 말이 얼마나 ‘내 무책임한 행동에 대한 치졸한 변명인지’ 한